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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책임지는 미래산업단지 완판 언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6-03-09 09:39

현재 분양률 45%..장기미분양 우려
세종시가 전의면 양곡리에 추진하고 있는 ‘미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조감도, 위치도, 업종별 배치계획.(자료출처=세종시청)

세종시가 북부권 활성화를 위해 전의면 양곡리에 추진하고 있는 ‘미래산업단지 조성사업’ 분양률이 45%에 그치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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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돼 한국LED조명공업협동조합이 설립한 특수법인 세종미래산업단지(주)가 전의면 양곡리 산80-1 일원에 80만 5000㎡(24만 4000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53만 6870㎡(16만 2690평)를 산업용지로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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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610억원과 사업비 950억원 등 모두 1560억원을 투입해 내년 7월까지 인쇄, 금속가공, LED 및 영상, 전기장비 등의 기업 입주할 예정이며, 세종시는 이 사업을 위해 특수법인 전체 자본금 20억원중 4억원(20%)을 출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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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까다로운 행정절차와 심의, 조건 때문에 당초 입주를 계획했던 많은 기업들이 입주를 포기 또는 제외되면서 현재 분양률이 45% 정도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부지중 안쪽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 용지는 분양률이 가장 낮은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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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평당 50만원대로 예상됐던 분양가는 토지보상비용과 공사비 비중 때문에 94만원대로 높아져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장기 미분양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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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부동산 관계자는 “미래산업단지의 경우 분양가가 70만원대를 넘을 경우 입주할 기업이 드물 것으로 본다”며 “분양가가 주변에 비해 상대적으로 너무 높아 자칫하면 미분양이 장기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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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장기미분양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세종시가 “준공 이후 3년이 경과해도 미분양 되면 책임분양 하거나 매입하겠다”는 약속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재정적 부담을 떠안아 혈세를 낭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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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세종시는 “토지보상비용이 높아져 분양가가 올라간건 사실이지만 현재 분양중인 다른 단지에 비해 높지 않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등 지역브랜드 때문에 분양률이 늘어날 것”이라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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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에 사는 S씨는 “올해부터 시작된 세종시 2단계 건설의 화두는 자족기능의 확충이다”며?“신도시 뿐만 아니라 읍면지역의 개발과 발전을 위해 미래산업단지의 100% 분양에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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