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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성주 군민, 서울서 대규모 항의 집회 나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6-07-18 14:42

21일 서울역 광장서 성주 군민 2000여명 대규모 항의 집회 예고
15일 경북 성주군청 앞 광장에서 성주여고 학생들이 등교를 거부하고 사드 배치 반대 집회에 참석해 시위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안영준 기자

경북 성주 군민들이 서울에서 대규모 항의 집회에 나선다.

'성주 사드배치 저지 투쟁위원회'(이하 투쟁위원회)는 오는 21일 서울역 광장에서 성주 군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항의 집회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또 투쟁위원회는 19일부터 이틀간 국회에서 열릴 예정인 대정부 긴급 현안 질문에 각각 성주 군민 40여명을 보내 참관할 예정이다.

투쟁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영길 경북도의원은 "'사드 성주 배치' 결사 저지를 위해 서울서 항의 집회를 갖기로 했다"며 "이번 항의 집회는 평화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외부세력 개입설과 관련, 그는 "국무총리 일행 방문시 시위 현장에는 외부 세력(전문 시위꾼)은 전혀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그 당시 국방장관의 발언에 군민들이 흥분해서 최소한의 항의 표시로 물병 등을 던졌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 발족한 투쟁위원회는 ▶평화적인 시위로 사드배치가 철회 될때까지 오만 군민과 함께 투쟁 ▶서울 대규모 상경 집회 등 지속적인 사드배치 반대 운동 지속적으로 전개 ▶주민을 무시한 동의 없이 탁상행정에 대한 행정 절차상 하자에 대한 법쟁 투쟁 등을 결의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성주 군민들의 촛불시위도 자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주말인 지난 16일 오후 8시 성주 군민 1000여명이 성주군청 앞마당에 모여 촛불집회를 가진데 이어 휴일인 17일에는 1500여명이 참석하는 등 갈수록 인원도 늘고 있다.

성주 군민들은 매일 촛불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지방경찰청 수사과장을 반장으로 한 전담반을 편성해 국무총리 성주 방문시 발생한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키로 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불법행위자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며, 경찰관 폭행 등 중요 불법행위자에 대해서는 출석요구 등 즉시 수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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