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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찰, 가출 청소년 감금 성매매 시킨 일당 검거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6-07-18 15:45

부부 등 성매매 일당 총 11명 검거, 5명 구속ㆍ1명 지명수배
가출한 여성아동을 아르바이트 명목으로 약취ㆍ유인하거나 인신매매로 데려온 뒤 성매매를 시킨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18일 전남 광양경찰서(서장 양우천)는 여성아동(15~20세) 등 총 6명을 아르바이트 명목 등으로 약취·유인하거나 인신매매로 데려와 강간한 후 ‘조건만남’ 어플 등으로 가출아동을 성매매에 이용하고 대금을 갈취한 A씨 부부 등 성매매 일당 총 9명을 입건하고 이중 4명을 구속, 달아난 1명을 지명수배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경찰의 추적을 피해 도주한 성매매일당에게 렌트카와 휴대폰, 잠자리를 제공한 일당 2명을 추가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부부등 성매매 일당은 지난 해 1월부터 올 2월까지 가출한 여성을 데려오면 사례금 100만원을 주는 방법으로 모집했다.

이들은 광양·순천 원룸 또는 모텔에서 도망가지 못하도록 일당들의 감시하에 숙식을 시키면서 어플을 이용해 성매수남을 구한 후 자동차로 순천·여수·광양·목포 등지로 싣고 다니면서 성매매에 이용했을뿐만 아니라 성매매 대금도 모두 가로챈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주범인 A씨는 여성 아동을 데려올 때 마다 강간했고, A씨 부인은 이들을 성매수남에게 데려 가기 전 화장을 시키고 옷을 제공하는 등 몸단장을 시켰으며 이들에게 성매수남을 응대하는 방법까지 교육한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또한 이들이 성매매를 똑바로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과 협박을 일삼았고 도망갈 경우를 대비해 집과 친구들의 연락처를 알아 놓거나, 위치추적 어플을 통해 피해자들을 관리했다.
 
실제로 한 명이 도망가자 이를 찾기 위해 주변인들을 수 차례 협박하고 이를 다시 찾아와 폭행하고 성매매에 다시 이용하는 악랄함을 보였다.

광양경찰서 관계자는 “이처럼 여성, 아동 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를 이용한 불법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사건은 가출아동 신고를 받아 가출아동을 찾는 과정에서 피해사실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가출아동 중 1명은 친부의 강간·강제추행·성적학대를 견디다 못해 가출한 것이 확인돼 친부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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