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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호 인공폭포와 용마루길 전경.(사진제공=담양군청) |
용마루길은 담양호의 수려한 전경과 추월산, 금성산성 등의 경관을 함께 느낄수 있는 수변산책 코스다. 가는 길은 어렵지 않다.
추월산 자체가 워낙 유명산 남도 명산중 하나이다 보니 올라보지 않는 사람이 거의 없다. 바로 추월산 주차장 맞은 편이 용마루길 입구다.
용마루길의 길이는 3.9㎞다. 이 가운데 나무데크가 2.2㎞, 흙 산책로가 1.7㎞다. 왕복 2시간 가량 소요된다. 코스는 목교-전망대-연리지-옛마을터-삼거리로 돼 있다.
용마루길의 가장 큰 매력은 숲과 호수가 어우러진 힐링 길이란 점이다. 나무데크길은 사실 흙길로 만들기 어려운 바위 절벽지형에 길을 낸 것으로 아찔함과 함께 시퍼렇게 맑은 호수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난간 너머로 펼쳐진 담양호의 전경이 장관이다. 흙길에선 전형적인 숲길의 정취가 그대로 살아있다. 입구에서부터 40분여가량 걷다보면 옛마을터가 나온다.
길 양쪽으로 대나무밭이 그대로 남아있다. 최근까지도 사람이 살았던 것처럼. 1976년 담양호가 완공되면서 5개리의 15개 자연부락에서 416가구 2557명의 주민이 이주했다. 이 가운데 이곳 옛마을터는 용연리 마을이 있었던 곳이다.
맑은 담양호 아래로 실향민들의 망향의 설움이 진하게 배어 나온다. 추월산, 금성산성, 담양호와 잘 어우러진 수변산책로 용마루길은 담양을 찾은 관광객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에게도 휴식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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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호 용마루길.(사진제공=담양군청)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