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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퇴출제 폐지' 공공운수노조 경기본부 투쟁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강경숙기자 송고시간 2016-09-28 17:15

도청앞 3200여명 대규모 집회 3.5km 거리시위도
'공공운수노조 경기본부 총파업 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28일 경기도청앞에서 성과연봉제 폐지를 촉구했다./아시아뉴스통신=강경숙 기자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경기본부는 28일 오후 경기도청 앞에서는 성과, 퇴출제 폐지 등 공공기관의 공공성 강화를 주장하는 '공공운수노조 경기본부 총파업 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3000명이 넘는 노조원들이 모인 이번 대규모 결의대회는 27일 공공운수노조의 총파업 2일차에 맞춰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테마로 오늘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집회에는 민노총 산하 노조 조합원 3200여 명(경찰 추산)이 참여했으며, 경찰은 21개 중대 1700여 명이 동원되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성과연봉제 등 정부의 노동개혁에 반대하고 성과.퇴출제 강요를 중단하고 불법이사회를 무효시키며 공공기관 민영화 정책을 중단"하라면서 시위했다.

또한 이들은 "성과연봉제를 도입하게 되면 무한경쟁 체제를 구조화 해 좋은 일자리 영역인 공공부문의 고용불안정 심화와 생존권·노동권 말살이 발생해 이로 인한 공공서비스 질이 하락할 것"이라며 공공성·안전파괴와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성과연봉제' 강행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경기도청에서 집회를 마친 시위대는 새누리당 경기도당까지 3.5km구간을 행진했다./아시아뉴스통신=강경숙기자

이어 이들은 오후 2시 30분에 지난 25일 숨진 농민 백남기씨를 추모하는 묵념을 한 뒤 경기도청을 빠져나와 장안구 소재 새누리당 경기도당까지 3.5km 구간을 시가 행진하고 있다.

한편,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시위대 이동에 의한 원활한 도로 소통을 위해 교통경찰관 200여 명을 행진로 주변에 배치하고 시민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차량 운행시 우회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기한 파업으로 돌입한 전국공공운수노조 총파업은 최소 9월말까지 4일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공공운수노조에 따르면 시한부파업과 부분파업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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