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오는 20일부터 4일간 일본 ‘토지문학단’ 팸투어와 ‘토지 ’ 일본어 번역출간 기념행사를 가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문학계의 대모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 일본어 번역 출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오는 21일 오전 박경리기념관과 묘소를 방문하고 시설 관람과 토지 번역본 헌정식을 가진다.
이날 오후에는 미수동 거북선호텔에서 번역본 전달식과 기념촬영, 토지 반역본 출간 기념행사에 참석한 예정이다.
이어 방문단은 22일 박경리길 투어 등 문학기행과 하동 최참판댁을 견학할 계획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정치적 갈등으로 다소 멀게 느껴져 왔던 상황에서 따뜻하지만 강한 문학의 힘으로 긴장된 정치적 갈등을 이겨내는 좋은 매개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지’의 번역출간을 맡은 일본 도쿄 소재 쿠온출판사는 한국의 우수한 문학작품을 보다 폭넓게, 지속적으로 소개해 일본어권 독자들에게 수준 높은 한국문학을 소개함으로써 일본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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