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퇴진 화성운동본부'가 발족했다.
화성 제정당시민사회단체는 17일 오후 2시 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에서 대표자회의를 갖고 운영과 체계, 사업계획 등을 논의한 뒤 발족선언문을 채택했다.
국민의당, 민중연합당, 화성녹색당 등 정당들과 화성희망연대, 화성환경운동연합, 화성YMCA, 화성시 친환경농업인연합회 등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기아차, 현대차, 학교비정규직 등 노동조합까지 모두 25개 단체가 참여의사를 밝혔다.
'박근혜퇴진 화성운동본부'는 발족선언문을 통해 "퇴진을 거부하는 박근혜는 이제 범국민 행동으로 끌어내리는 수밖에 없다"며 "새누리당 역시 공범이라는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 또한 분명히 못박는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 화성은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가장 치열하게 맞섰던 3.1만세운동의 고장"이라며 "면면히 내려오는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무참하게 짓밟힌 민주주의를 되살리기 위해 분연히 일어서겠다"고 다짐했다.
화성운동본부는 이날 회의에서 '박근혜 퇴진과 새누리당 해체'가 목표임을 분명히 했으며, 공동상임대표로 이준원 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장과 홍성규 화성희망연대 공동대표를 선출했다.
추후 각 정당에서 희망할 경우 공동상임대표를 확대하기로 했으며, 집행위원장으로는 정한철 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을 선임했다.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온 지역 원로인들을 '고문단'으로 , 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들은 '자문위원'으로 위촉한다는 계획이다.
운동본부는 향후 지역별 거점을 순회하며 '시민촛불, 퇴진서명운동'을 진행하며 '우리집 현수막, 시민 현수막 걸기 운동'도 펼칠 예정이다.
홍성규 공동상임대표는 "오늘 25개 단체는 그 시작에 불과하다. 공식적으로 발족한 만큼 곧 관내 모든 단체들에 제안서를 보낼 것"이라며 "64만 우리 화성시민들의 마음을 모두 모아 반드시 '박근혜 퇴진'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표자회의에는 참여단체들 외에도 더불어민주당, 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 등에서 참관했으며 이후 논의를 거쳐 참가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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