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박지원 “트럼프 이용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묻어가기 안돼”라는 기사에 대한 대한변호사협회 측의 반론보도 요청에 따른 기사이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하창우)는 17일, “지난해 제48대 대한변협 협회장 선거에 청와대 등 외부로부터 어떠한 지시나 개입이 없었음을 명백히 밝힌다”고 입장을 밝혔다.
대한변협 측은 반론보도 요청에서 “대한변협 협회장 선거는 2만명의 변호사가 직접 선출하는 직선제 선거로 특정 단체가 개입할 여지가 없다”며 “대한변협 내부에는 애국단체라는 것이 존재하지도 않는다. 선거에 청와대 등 외부의 입김이 작용한다는 것은 전혀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변협은 지난 선거뿐만 아니라 현재 협회의 모든 활동에 청와대의 개입이나 지시가 없었음을 분명히 하며, 선거에 애국단체 등이 관여한 것처럼 보도한 언론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천명한다”고 덧붙였다.
대한변협은 또 반론보도 요청에서 “대한변협 현 집행부는 상고법원 설치를 강력하게 반대했고, 검사평가제 시행, 행정사법개정안 반대 등을 주장하며 법원, 검찰, 정부를 비판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계속해 왔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대한변협 선거가 마치 청와대에 영향을 받은 것처럼 보도한다면 이는 대한변호사협회는 물론 소속 회원인 2만명의 변호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며 “대한변호사협회는 앞으로 이 같은 의혹을 불러일으키는 보도가 나온다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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