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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확산]옥천군, 고병원성 AI 인체감염 예방 초동조치 나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11-23 09:17

가금류 농장주, 종사자 등 모니터링 돌입…24시간 비상연락체계 유지
충북 옥천군 심벌./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옥천군이 최근 음성과 충남 천안에서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AI 인체감염을 막기 위한 초동조치에 적극 나섰다.

23일 옥천군에 따르면 옥천군보건소는 지난 21일 AI 인체감염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곧바로 24시간 비상대응체제에 들어갔다.

지역 내 11개 가금류 농장에 N95마스크 280개와 개인보호복 140세트 등 개인보호구를 발 빠르게 지급했다.

아울러 독감 예방백신인 타미플루 200팩을 확보하고 관련 종사자들의 예방접종유무 확인 등 모니터링을 실시해 적극적인 초동조치에 나섰다.

AI는 조류에 감염을 일으켜 집단 폐사 등을 유발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사람에게는 전파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닭, 오리 등 가금류에서 H5N1형, H5N8형 등 고병원성 AI가 유행했지만 아직까지 사람에게 전파된 사례는 없다.

하지만 최근 종간벽(interspecies barrier)을 넘어 사람에게도 간헐적으로 발생해 질병관리본부 등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군보건소는 야생조류 접촉력이 있거나 살처분 관련 작업 후 10일 이내에 열이나 근육통,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 등이 발생할 경우 즉시 보건소 또는 1339(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철새 서식지와 가금류 농장방문을 자제하고 손 씻기 철저와 조리 시 닭, 오리, 달걀은 75도에서 5분 이상 끓여 먹는 등의 예방법 준수와 인체감염 의심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감시 및 신고도 안내했다.

임순혁 군보건소장은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실을 통해 AI 발생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계 유지, 가금류 농가에 대한 철저한 방역 교육 등 예방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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