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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 감항인증 상호인정 첫 결실...T-X시제기 시험비행 완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규리기자 송고시간 2016-11-24 08:44

고등훈련기 사업 국산 후보기의 美 현지 시범비행 
SU-30 전투기./아시아뉴스통신 DB

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 이하 방사청)은 지난 19일(현지시간)에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위치한 도날슨 센터 공항에서 미 공군 고등훈련기 교체사업의 후보로서 국산 T-X시제기가 역사적인 첫 번째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는 미국 영공 내에서 비행허가를 승인받기 위해서 별도의 비용과 미국 내에서의 복잡한 감항인증 관련 행정소요가 예상되었지만, 한국에서 발행된 감항인증서 만으로 미국에서 비행을 승인받아 미국 영공을 비행하게 된 것이다. 

이번 미 현지 시험비행은 지난 9월 26일 방위사업청이 미국의 군 감항당국과 체결한 '한-미 감항인증 상호인정(Mutual Recognition)'을 통해 국내에서 감항인증한 항공기의 안전성을 미 국방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첫 성과라는 것에서 큰 의미가 있다.

더불어 보잉, 노스롭그루먼 등 최고의 업체들과 경쟁하고 있는 국산 항공기에 대해 국가차원의 든든한 정책적 지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방사청 오원진 방산진흥국장은 "우리가 미국과 지난 6개월 동안 많은 노력을 통해 체결한 한-미 감항인증 상호인정이 결실을 맺었다는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방사청은 국산 항공기의 수출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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