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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군이 가축 매몰지를 환경친화적 방식으로 조성하고 있다. 사진은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닭.오리를 살처분한 매몰지.(사진제공=음성군청) |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는 충북 음성군이 가축의 매몰단계부터 사후관리를 고려해 체계적인 매몰처리방법을 마련했다.
음성군은 AI 감염으로 살처분을 한 가축의 매몰지를 환경적 피해가 적은 방식으로 조성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음성군은 전날인 23일까지 3농가에서 기르는 닭.오리 52만마리를 살처분했다.
이날엔 3농가 4만마리를 매몰 처리할 계획이다.
지난 2014년과 지난해 AI 발생 때 액비탱크를 이용해 매몰지를 관리했는데 사후관리비 지출과 악취 민원 발생 등의 문제가 노출돼 개선이 필요했다는 게 음성군의 설명이다.
음성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살처분 가축 매몰 때 동물 사체의 미생물 반응 확대를 위해 공기를 주입, 조기 발효를 유도하는 방법으로 매몰지 관리비용을 절감키로 했다.
또 매몰지 악취 민원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매몰작업 시 밀짚, 톱밥 및 발효제를 함께 사용하고 외부에는 하우스형 비가림 시설을 설치해 악취가 외부로 유출하지 않도록 매몰지를 조성하고 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매몰지의 안정적인 관리는 인근 주민의 안정적인 생활환경 보호는 물론 축산농가의 사육환경에도 중요한 관리요소”라며 “지역 주민과 축산농가가 모두 만족하는 방안을 계속적으로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