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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채무제로 선포‧재정안정화 적립금 제도’ 도입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6-11-24 11:18

함안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경남 함안군(군수 차정섭)이 올해 말 ‘채무 제로’를 선포한다.

군은 2016년도 제3회 추경예산에 지방채무 상환 금액 20여억원을 편성, 다음 달 중 채무 전액을 상환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군은 당초 2019년까지 연차별로 채무를 상환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상환으로 최종 상환 시기를 3년이나 앞당기게 됐으며, 세출예산의 과감한 구조조정과 경상경비 절감 등으로 이런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군은 경기가 좋을 때 일정액을 적립해 뒀다가 경기 침체 때 적립금을 사용하는 제도인 ‘재정안정화 적립금 제도’를 내년부터 도입해 지방채무 제로에 발맞춰 재정 건전성을 최대한 확보하고 재정 위기에 적극 대비하기로 했다.

군은 이달 중에 이 제도를 입법예고하고 내년 중 관련 조례를 제정해 본격 운영에 들어가 2021년까지 100억원 규모의 재정 안정화 적립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도 도입으로 안정적인 군정운영과 군민복지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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