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최근 지역 언론들의 하수도요금과 관련한 인상 우려 보도에 대해 지난해 결정된 하수도 요금 인상안 외에 당분간 추가적 요금 인상계획은 없다는 것이 시의 공식 입장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최근 모 언론의 '요금 인상보다는 비용 절감 노력이 우선'이라는 보도내용에 대해서도 인용한 자료의 기사 내용이 사실을 많이 왜곡하고 있어 시정의 신뢰 회복은 물론, 시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서라도 이는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최대한의 공인성과 객관성이 확보된 검정된 자료만으로 보도에서 언급된 여타 지자체를 포함한 도내 8개시를 대상으로 처리원가 등 하수처리시설 운영현황에 대해 비교 분석했다.
보도에서는 진주시의 톤당 처리원가가 창원시 등 비교지자체 중 가장 높은 것으로 표현되고 있으나 진주시가 타 지자체에 비해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진주시의 인력운영비가 양산시에 비해 4.5배 높고, 김해시에 비해 2.5배 높은 것으로 보도됐으나 이는 취재원의 공기업예산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실상은 양산시와 김해시의 경우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운영의 대부분을 민간이나 산하공사에 위탁하고 있어 이에 대한 비용을 계상하지 않아 생긴 오류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인력운영비의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하수 1000㎥를 처리하는데 투입되는 단위처리인력을 비교 분석해 보면 진주시는 0.37명인데 비해 양산시 0.47명, 김해시 0.42명으로 진주시보다 월등히 높다는 것이다.
이는 진주시가 인력을 매우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시설투자가 늘어나면서 처리원가가 증가하고, 그로 인한 적자폭 확대와 요금현실화율 악화 문제는 진주시가 반드시 풀어야 할 시급한 과제이고 처리원가가 증가하는 데에도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정부의 하수 방류수질 기준 강화와 혁신도시, 정촌산단 등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에 따른 새로운 오염총량규제 수요와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시민의 욕구 증가 또한 처리원가 상승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
최근의 우?오수 분류화를 위한 하수관로정비사업, 진주공공처리시설 3단계 증설사업과 조류 저감을 위한 총인처리 시설사업, 시공 중인 비점오염원처리시설 등의 대규모 투자 사업들이 그것이라고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정부의 요금 현실화율 60% 권고사항 달성과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서 하수도요금의 인상은 불가피한 실정이다. 그러나 시민부담 등을 고려해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접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처리비용과 관련한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서도 “명백히 사실이 확인된 만큼 시민들께서 지혜로운 판단을 해 줄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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