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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 추진…17억원 투입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2-13 10:15

대구시가 조성해 운영하는 공영주말농장.(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시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개 분야, 13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선한 먹거리를 직접 가꿀 수 있는 공영주말농장 11곳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분양하는 '도시민행복농장'을 운영한다. 도심유휴지, 자투리땅, 공동주택 등을 활용한 상자텃밭 90곳과 옥상텃밭 6곳을 조성하고, 학교농장은 지난해보다 5곳 늘어난 20곳을 조성·운영할 예정이다.

실내벽면에 녹색식물을 식재해 심리적 안정감과 공기 청정효과도 얻을 수 있는 '수직정원'을 관공서, 병원 등 2곳에 추가 조성한다. 현재 시청본관 휴게실과 산격동별관 로비에 시범 조성돼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인 '대구도시농업박람회'는 오는 9월7일부터 4일간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개최하며, 해외도시농업 학술대회도 진행한다.

교육·전문인력 양성에도 적극 나선다. 도시농업 입문자를 대상으로 하는 '농부학교'를 운영하고, 도시농업 강사와 텃밭 관리자 등 도시농업전문가 과정을 운영해 연간 100여명의 전문가를 배출할 계획이다.

기초교육 및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은 시 농업기술센터, 북구청, 수성구청, 달성군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총 18개 과정이 개설된다. 시민들이 도시농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교육교재도 발간해 배포한다.

최삼룡 대구시 창조경제본부장은 "생활에 지친 시민들이 농업체험을 통해 삶의 여유를 가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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