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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관내 723농가 대상 구제역 백신 긴급 접종 ‘완료’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2-13 11:12

지난 주말·휴일 잊은 채 ‘소 1만7600마리’ 백신 접종
50마리 이상 대규모 농가는 공무원 입회 아래 접종
지난 주 충북 옥천 안내면의 한 축산농가에서 구제역 백신 긴급 접종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군청)

충북 옥천군이 구제역 차단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인접 군인 보은군에서 지난 5일 구제역이 발생하자 이튿날인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주말과 휴일을 잊은 채 관내 723개 농가에서 사육 중인 1만7600마리의 한·육우와 젖소에 대한 긴급 일제 접종을 완료했다.

13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번 백신접종에서 사육두수 50마리 미만의 소규모 농가에는 공수의사, 축협관계자,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백신 접종반을 투입해 책임접종을 마쳤다.

사육두수 50마리 이상의 대규모 농가에는 자가 접종을 실시하도록 하는 한편 각 읍·면 담당공무원이 입회해 자가접종을 지원 및 확인했다.

또한 군은 각 읍·면별 점검?지원반을 구성해 백신 접종 유의사항과 방법을 안내하고 현장 지도점검을 벌임으로써 항체 형성률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박종명 친환경농축산과장은 “구제역과 AI가 해마다 발생하는 추세로 이제는 철저한 소독과 백신접종이 일상화 돼야 한다”며 “축산농가의 백신 접종과 축사소독 등에 적극 협조할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관내에서 발생한 AI와 올해 인근 보은군 등에서 발생한 구제역 차단 방역을 위해 60여명의 공무원과 주민들이 매일 4개의 거점소독소, 5개의 방역초소 등에서 방역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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