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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남署, 술 취해 여자 친구 폭행, 30대男 검거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송고시간 2017-03-08 18:16

천안동남경찰서./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에서 회사동료들과의 볼링경기에 패한 것이 여자 친구 때문이라며 폭행을 저지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천안 동남경찰서는 여자 친구의 얼굴 등을 주먹으로 폭행을 가한 A(30)씨를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7시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의 한 볼링장에서 동료들과 내기 볼링 경기에 패한 것 때문에 여자 친구인 피해자 B(20·여)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경기 후 뒤풀이로 술을 마신 상태에서 말다툼을 벌였고 B씨가 일부러 져 준 것이다라고 말하자 이에 격분해 운전 중이던 B씨를 폭행해 상해를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또 B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88%에서 운전한 사실이 밝혀져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당일 살려달라는 B씨의 전화를 받고 현장 출동해보니 해당 장소에 사람이 없어 주변을 수색해 피해자를 찾을 수 있었다”며 “발견당시 B씨는 차량안에서 피를 흘리고 있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고 옆 좌석에서 있던 A씨는 현장에서 검거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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