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7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취준생 10명 중 8명. 하루 한끼 이상 굶어…"고기 가장 먹고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예원기자 송고시간 2017-06-08 11:41

카페에서 공부하는 취업준비생과 대학생들. 일명 '카공족'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취준생 10명 중 8명은 하루 한 끼 이상 굶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취준생 11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루 한 끼 이상 굶는다는 답변은 83.1%로 집계됐으며, 삼시세끼를 다 챙겨 먹는다는 답변은 16.9%였다.

세부별로 살펴보면 두 끼를 챙겨 먹는다는 응답이 66.5%로 가장 높았고, 한 끼만 먹는다는 응답은 16,6%, 세 끼는 16.3%, 네 끼는 0.6% 순이었다.

취준생이 삼시세끼를 모두 챙기지 않는 이유 1위는 '경제적 부담'이었다. 이들은 세 끼를 다 먹으면 식비 부담이 크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세 끼를 다 먹지 않는 게 습관이 돼서'(28.3%), '운동이 부족한데 밥까지 먹으면 체중과 건강에 부담이 되니까'(11.9%), 딱히 입맛이 없어서(7.0%), 시간에 쫓겨서(5.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주 사 먹는 식사 메뉴로는 '편의점 도시락·삼각김밥'이 23.7%로 1위에 올랐으며, '학교·도서관 등 구내식당 오늘의 메뉴'가 14.8%로 2위, '찌개류'는 12.3%로 3위에 올랐다. 

비용과 시간의 제약이 없을 경우 가장 먹고 싶은 메뉴를 묻는 질문에 갈비, 한우, 치킨, 삼겹살 등 '고기'가 43.3%로 1위로 꼽혔다.

취준생들이 밥값을 내고 사 먹는 식사의 평균 식대는 한 끼당 4906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취업 준비를 1년 이상한 경우 평균 식대가 4207원으로 낮게 나타났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