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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학생들, 제철과일 먹고 건강 증진 기대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9-05 10:19

세종시가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과일급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는 로컬푸드 과일소비 촉진과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과일급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현물급식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22개 중학교와 초등 4개교, 고등 1개교 등 총 27개교 1만 1653명이 대상으로 이번 과일급식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그 성과에 따라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2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50여 농가와 계약 재배해 생산한 양질의 과일을 1인당 멜론 130g, 포도 배 각 110g 씩 각 1회 공급할 예정이다.

이은웅 로컬푸드과장은 “이 사업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제철 과일을 공급하고, 세종형 로컬푸드가 공공급식 영역으로 확대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로컬푸드 저변을 확대하고 오는 2019년 하반기까지 공공급식지원센터를 건립해 2020년에는 본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정부의 ‘공공급식 활성화’ 대책과 지난달 30일 농식품부, 해양수산부 대통령 업무보고시 ‘과일급식 확대 방안’에 따른 것으로 세종시가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문제점을 발굴 보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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