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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대추축제, 올해도 ‘유명세’ 타고 악덕 관광상품 '기승'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10-17 11:33

보은군, 관광객 유혹하는 일부 악덕 관광상품 주의 당부
비용 추가 요구 및 '대추 공짜 준다' 유혹 사례도 있어
지난 14일 방문객들로 가득 찬 충북 보은군의 2017 보은대추축제장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지난 13일 충북 보은에서 개막한 2017 보은대추축제의 유명세를 이용한 악덕 관광 상품이 또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어 관광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보은군에 따르면 최근 보은대추축제가 전국에서 주목 받으며 연일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는 가운데 축제 일정을 문의하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군은 일부 문의전화 중 관광회사가 대추축제위원회의 지원금을 받아 저렴하게 대추축제를 둘러볼 수 있는 관광상품이 있다며 이에 대한 문의전화가 수차례 접수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추축제위원회에서는 이러한 일부 악덕 관광회사에서 홍보하는 버스투어 등에 대한 지원금 등을 일절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관광객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원회의 지원금을 빙자한 일부 관광상품의 경우 “단돈 5000원에서 1만원만 부담하면 차량과 간식, 식사 등을 무상제공 한다”며 관광객을 유혹한 뒤 막상 축제 행사 당일에는 “축제 차량과 인파로 대추축제 관광이 힘들다”며 다른 기획관광상품을 둘러보는 사례가 있어 관광객의 피해가 우려된다.

또한 “비용을 추가하면 대추축제 관광을 하겠다”, “우리 관광상품을 이용하면 보은대추를 공짜로 준다” 등 군과 협의된 사항인 것처럼 군에 책임을 떠넘기는 행태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해마다 보은대추축제의 유명세를 이용한 악덕 사례가 발생한다”며 “발달된 교통망을 통해 전국 어디서든 2~3시간이면 보은대추축제를 즐길 수 있고 보은대추축제가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을 이용한 허위 여행상품이 발생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군은 이러한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선의의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관광객 스스로 각별히 주의해 줄 것 다시 한 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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