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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전남경찰 5.18보고서는 진실 밝히는 초석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10-24 17:47

진선미 의원, 다른 국가기관도 5.18진상규명에 적극 나서야
진선미 의원./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기자

더불어 민주당 진선미의원(강동 갑)은 24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전남지방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전남경찰청이 발표한 5.18 민주화운동 과정 속 전남경찰의 역할’보고서 발간에 감사를 표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11일 1980년 5.18 민주화운동 과정 속 경찰의 역할을 정리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국가기관인 경찰이 5.18보고서를 정리 작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남경찰은 전담 TF반을 구성하고 지난 4월부터 5개월동안 조사를 통해 90쪽 분량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당시 현장에서 근무한 전직 경찰관 137명의 증언과 국가기록원에 보관된 치안본부의 기록, 경찰이 보유한 서류등이 자세히 정리돼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5.18당시 전남 경찰국장이었던 안병하 경무관은 시위를 강경진압하지 않았다며 직무유기혐의로 체포돼 직위해제됐고 이후 고문후유증으로 사망했다.

그러나 재조사를 통해 안국장이 5.18당시 수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고 상부의 강경진압명령을 거부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켰으며 초기에 광주내 무기를 소산시켜 더 큰유혈사태를 막았다는 것이 밝혀져 순직과 5.18유공자로 인정받았고 올해에는 경찰 영웅으로 선정됐다.

진 의원은 “광주 5.18에 대한 진상규명은 아직도 진행형이며 전남경찰이 최초의 5.18보고서는 5.18의 진실을 밝히는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시작으로 5.18과 관련해 보다 심층적인 조사와 증언수집이 이뤄져야 하며 다른 국가기관 또한 진상규명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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