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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제천시 민선6기 “한것도 없고 안한것도 없고”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7-10-27 12:08

난세 불세출 20여명 시장출마의사 밝혀
지난 2014년 6월7일 이근규 충북 제천시장 당선인이 거리연설에 나서 시민들에게 ‘민본제천(民本堤川)’을 민선6기 시정방침으로 천명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한 것도 없고 안 한 것도 없고.”

최근 민선6기 충북 제천시를 평가하는 시민들 사이 회자되는 말 중 단연 첫째를 꼽으라면 이 말이다.

지역구 송광호 국회의원으로부터 시작된 송사는 권석창 의원까지 이어지면서 지역에 잠잠할 날이 없으며 오늘까지 현재 진행형이다.

뭔가 부산스레 움직이는 것 같지만 막상 속내를 들여다보면 행정의 난맥상으로 ‘속빈강정’이란 얘기다.

초기부터 시작된 집행부와 시의회간의 반목과 갈등은 여태껏 개선되지 않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쓸데없는 시설의 명칭이나 바꿔 시민들의 여론을 분열케 하고 혼동을 초래하는 행정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행정의 수장이 책임을 지기보다는 피와살 같은 직원들을 옹호하고 육성하기는커녕 사지로 내몰았다.
 
새벽부터 떠나는 관광버스 인사를 시작으로 대부분의 일정은 차기 선거에만 초점이 맞춰진 듯 낯내는 행사가 주류다.

민선6기 임기 8개월여를 남겨두고 곳곳에서 이미 레임덕 현상이 감지되고 있다.

바삐 움직이는 것 같지만 실효성 등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렇듯 제천시는 난세(亂世)다.

이러한 영향 때문인지 차기 제천시장에 출마의사를 내비친 불세출(不世出)의 ‘영웅’들이 역대최다 20여명에 달하는 것은 흐트러진 지역사회 기반을 다시 세워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남은 기간 변수가 많지만 단연 으뜸은 권석창 국회의원의 재판, 최명현 전 제천시장의 사면복권 여부에 따라 20여명 선량들의 행보는 재정립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이근규 제천시장의 총선출마와 시장 재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나마도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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