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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평창올림픽 지원 '막바지 온 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8-01-08 10:15

영동선 시설개량 등 5400억원 투입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서 네번째)과 이희범 조직위원장(왼쪽서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도공)가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지원에 막바지 온 힘을 쏟고 있다.  올림픽조직위 재정지원, 평창으로 가는 주도로인 영동ㆍ중부 고속도로 전면 개량, 올림픽 분위기 붐업 등에 5400억원을 투입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지난 5일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와 '올림픽 성공 개최 지원'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조직위원회에 약 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39억원은 현금으로 기부하고, 11억원은 패럴림픽이 끝나는 올 3월 말까지 대회 행사차량의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또 직원 50명을 파견해 인원관리, 수송대책 수립 등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대회기간 동안에는 정부 공약사항으로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대회 행사차량 외 일반차량에 대해서도 통행료가 면제된다. 시행방안은 이달 중 정부에서 최종 확정하게 된다.

특히 도로공사는 영동ㆍ중부 고속도로 전면 개량(4638억원), 교통관리시설 개선(133억원),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21억원) 등 '평창 가는 길'을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사업에 총 5109억원을 투입했다.

지난 2016년부터 공사에 들어간 영동ㆍ중부고속도로 전면 개량사업은 지난달 22일 모두 마무리됐다.

지난달 대관령과 강릉 나들목 교통처리용량 증대사업도 끝냈다.

이 사업은 올림픽 기간 이 톨게이트를 통과하는 교통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영동선 시설개량공사 후 모습.(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올림픽에 대비한 특별제설대책도 마련했다. 영동(원주-강릉)ㆍ동해(삼척-속초)ㆍ서울~양양(동홍천-양양) 고속도로 297.3km 구간 내 제설 장비, 자재, 인력을 추가 확보 편성해 24시간 대기토록 했다.

지난해 10월에는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유관기관과 폭설 대응 합동훈련도 실시했다.

평창올림픽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휴게소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도 216억원을 투입했다.

평창으로 향하는 주요 관문 톨게이트 6곳(대관령?강릉?북강릉?면온?진부?평창) 캐노피를 동계올림픽을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개선했다.

영동고속도로 평창 강릉 등 12곳 휴게소의 리뉴얼도 끝냈다. 외국인을 위한 메뉴를 새로 개발하고 전용 메뉴판을 설치해 외국인의 휴게소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1억2000만원 상당의 올림픽 입장권을 구매해 개최지역 내 소외계층에 배부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에는 동홍천~양양 71.7km 구간이 개통돼 수도권과 동해안을 잇는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완성됐다.

이 고속도로 개통으로 영동고속도로 교통흐름이 대폭 개선되고 서울에서 양양까지 통행소요시간도 크게(약 40분)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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