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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구즉동주민센터에서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구즉동 혐오시설 반대 비대위' 위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유성구청) |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8일 구즉동주민센터에서 열린 구즉동 혐오시설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간담회에 참석, 현안사업의 심각성에 대해 토론했다.
이 자리에서 김석군 비대위 사무국장은 "현재 구즉동 혐오시설 현안사업은 세 가지"라며 "환경에너지타운(SRF) 발전소라는 이름으로 조성되는 매립장 내 소각장 운영, 플랜더스 파크 조성(유기견 보호센터), 하수종말처리장 이전 문제"라고 말했다.
이에 이어 "SRF 발전소의 경우 타 지자체 사례를 보면 주민 공청회 등 주민과의 충분한 협의 기간을 거친 후 주민 동의하에 운영하는 실정"이라며 "반면 시에서는 투명하게 공청회를 한 적이 없다"고 규탄했다.
또 권혁윤 방위협의회장은 "SRF 시험가동은 주민의 80%가 반대하고 있는데도 항의가 아무 소용이 없다"며 "시는 주민과 소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허 청장은 "구민의 생명?안전?재산의 보호가 제1책임인 만큼 SRF시험가동에 대해 시와 적극적으로 협의를 추진해 시민과 대화할 것을 건의하겠다"며 "다만 하수종말처리장 이전은 아직 불투명한 상태"라고 답변을 유보했다.
또 "플랜더스파크는 동물놀이터 본연의 목적이라면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효과가 있다"며 "그러나 주민들이 혐오시설로 인식한다면 시가 주민을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허 청장은 "직접 와서 의견을 청취하니 주민들의 피해의식과 심각성을 뼈저리게 느끼게 됐다"며 "적극적으로 방법을 모색해 시 담당 부서와 대화하겠다"며 주민들을 위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