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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전 충북 청주 용암중학교 학생들이 겨울방학 중인 데도 학교에 나와 학교 주변 도로에 쌓인 눈 치우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청주교육지원청) |
함박눈이 쏟아진 9일 오전 충북 청주 용암중학교(교장 신해인) 학생들이 겨울방학 중인 데도 학교에 나와 학교 주변 도로에 쌓인 눈 치우기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 학교 유영길 교사는 겨울방학 전 학생들에게 “쌓인 눈을 치워 이웃들이 편하게 지나갈 수 있도록 해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싶은 사람은 눈이 쌓이는 날 오전 10시까지 학교로 모여 줄 것”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전날 오후 늦게부터 눈이 내린 9일 학교는 물론 학교 주변 도로까지 눈이 하얗게 덮이자 유 교사가 전달한 말을 기억하고 모두 17명의 학생이 학교로 모여들었다.
이어 학생들은 빗자루, 눈삽, 눈넉가래 등 제설도구를 들고 학교 주변 골목길에 대한 제설작업에 나섰다.
한 줄로 늘어서서 눈을 치우는 학생들을 보며 지나는 어른들은 흐뭇한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유영길 교사는“학생들이 자신의 몸을 직접 움직이는 일을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경험을 하고 눈 쌓인 날의 추억도 쌓도록 해주고 싶었다”며 “눈 치우기에 동참한 학생들이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