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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이원청년회, 11년째 지역 후배들에게 '사랑의 교복' 지원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8-01-09 14:28

2008년부터 이원중 입학생과 졸업생에게 교복지원금 전달
8일 열린 충북 옥천군 이원면 이원중학교의 제70회 졸업식장에서 이원청년회 조민식 회장(맨왼쪽)이 졸업생에게 고등학교 교복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교육지원청)

8일 열린 충북 옥천군 이원면 이원중학교(교장 이병숙)의 제70회 졸업식장에서 뜻 깊은 행사가 펼쳐졌다.

지역사회 청년 조직인 이원청년회(회장 조민식)가 이 학교 졸업생 전원에게 각 개인별로 20만원씩 교복지원금을 전달해 고마움을 샀다.

이원청년회는 이 학생들이 3년 전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에도 중학교 교복지원금으로 각 25만원씩 지원한 바 있는 등 올해로 11년째 지역 후배들을 위한 ‘사랑의 교복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졸업생들은 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 교복도 이원청년회로부터 선물 받아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잇따라 덜어주게 됐다.

이원청년회는 올해 이원중에 입학하는 이원초 6학년 학생들에게도 각각 25만원 상당의 교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원청년회는 농촌 경제가 노령화와 인구감소로 점점 어려워지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11년째 이원중 입학생과 졸업생들에게 사랑의 교복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조민식 청년회장은 “지역의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원중 이병숙 교장은 “이원청년회가 지극한 후배사랑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큰 도움을 받고 있어 행복한 농촌 소규모 학교를 운영하는 데 많은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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