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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에 국악카페 '눈길'…따뜻한 차와 함께 멋진 국악선율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8-01-11 09:29

영동군이 옛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 3층을 리모델링해 입점
국악을 테마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아늑한 소통의 공간'
창 너머로 보이는 금강의 운치가 차향을 더욱 진하고 매력적으로 만드는 충북 영동군의 '국악카페'.(사진제공=영동군청)

국악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 따뜻한 차와 국악선율을 함께할 수 이색 카페가 생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해 7월 영동군 심천면 국악체험촌 입구에 문을 연 ‘국악카페’가 바로 그 곳이다.

이 카페는 영동군이 ‘국악의 고장 영동’의 이미지를 높이고 관광객에게 편의 제공으로 체험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었다.

예전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으로 사용되던 건물이 지난 2015년 국악체험촌 개관으로 기능이 이전됨에 따라 1,2층은 영동군향토민속자료전시관으로 탈바꿈하고 3층은 리모델링을 거쳐 국악카페가 들어섰다.

현재는 공유재산 사용수익허가를 통해 전문성과 유연성을 살려 민간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상호만 언뜻 듣고선 전통 찻집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이 곳은 ‘국악’이란 테마를 활용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아늑하고 조용한 소통의 공간이다.

향긋하고 달콤한 차향과 국악의 감미로움이 따스함을 전해주는 곳이다.

카페에 들어서면 국악의 역사와 악기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국악관련 인테리어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방문객을 반긴다.
 
지난해 7월 충북 영동군이 영동군 심천면 국악체험촌 입구에 문을 연 '국악카페'의 내부 모습.(사진제공=영동군청)

192.8㎡ 규모로 구역별 테마를 정해 세대별 취향에 맞는 테의블과 의자 등이 갖춰져 있다.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차를 즐기며 정담을 나눌 수 있는 좌식 휴게공간도 마련돼 있다.

잔잔하고 애틋한 국악의 선율이 흐르는 카페 창가에 앉아 금강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맛은 일품이다.

창 너머로 보이는 금강의 운치가 차향을 더욱 진하고 매력적으로 만든다.

방문객의 요청에 따라 차와 어울리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도 감상할 수 있다.

커피뿐만 아니라 각종 라떼류와 생과일 주스, 다양한 차가 주문을 기다린다.

팥빙수나 스파게티, 피자, 샌드위치와 함께 함박스테이크, 돈가스, 볶음밥 등 간단한 식사도 할 수 있다.

영업시간은 연중무휴로 오전 10부터 오후 10시 정도까지다.

군 국악문화체육실 이상용 국악시설팀장는 “국악카페는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국악의 감성과 차 한잔의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금강을 바라보며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건물 1~2층에는 영동군향토민속자료전시관이 있어 근현대를 망라한 영동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보고 조상들의 전통과 생활 흔적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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