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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일찌감치 등록금 동결 결정을 내린 충북대학교 정문./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도내 대학가에서 올해도 등록금 동결이 이어지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하지만 이들 대학 대부분이 동록금 동결과 함께 신입생 입학금 폐지 또는 인하 결정까지 하면서 재정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 대학들의 등록금 동결 및 입학금 폐지·인하 결정들이 정부의 정책 때문이란 지적과 함께 '울며 겨자먹기'란 푸념이 나오는 이유다.
심지어 "대학은 봉인가"란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
25일 충북 도내 대학가에 따르면 충북대와 충북도립대가 지난주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를 열어 동결 의결을 한 데 이어 강동대와 극동대, 꽃동네대, 대원대, 세명대, 충청대도 잇따라 동결 대열에 동참했다.
청주대도 이날 등심위를 열어 올해 등록금 동결을 의결했다.
청주교대는 이번 주 중으로, 한국교통대와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 충북보건과학대, 중원대, 유원대는 이달 말 쯤 등심위를 열 계획인 가운데 이들 대학 대부분이 동결 대열에 참여하는 방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대학의 등록금 동결 바람은 비단 올해 뿐만이 아니라 수년째 거의 해마다 연례행사처럼 벌어지고 있다.
더군다나 이같은 결정이 정부의 정책 때문이란 지적이 해마다 이맘 때면 되풀이되는 등 대학들의 속앓이가 깊어지고 있다.
특히 교육부의 경우 대학이 등록금을 인상할 경우 해당 대학에 대해 국가장학금 배정 등에서 불이익을 주고 있어 각 대학들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등록금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등록금 동결 대학들은 2중으로 입학금 폐지 또는 인하 결정을 하는 경우가 많아 갈수록 재정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