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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진해기지사령부, 국가중요시설(부산신항) 통합 방호훈련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8-01-25 17:08

25일 부산신항 일대에서 실시된 국가중요시설 방호훈련에서 해군진해기지사령부 소속 육상경비대대 신속대응팀이 테러범 진압에 나서고 있다.(사진제공=조유태 중사)

해군 진해기지사령부가 국가중요시설을 대상으로 적의 후방 테러에 대한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25일 부산신항에서 민?군?경 통합 방호훈련을 가졌다.

이번 훈련은 국가중요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적의 도발 상황에 대비해 민?군?경 합동 세력의 신속한 초동조치 수행능력과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 평균 1만3000여 척의 선박과 2000만개 이상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기록하고 있는 국가중요시설인 부산신항에서 열린 이날 훈련은 진해기지사령부 항만방어전대와 육상경비대대를 비롯해 해군 특수전전단 특임팀대대와 폭발물처리대, 육군 53사단, 부산신항보안공사, 창원해경, 진해/부산강서경찰서 등 2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고 수준의 통합방위태세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훈련은 위장신분으로 부산신항에 고용된 고정간첩이 차량을 이용, 항만 내 변전소를 타격하는 상황을 가정해 시작됐다.

해당 상황을 접수한 진해기지사령부는 해상?해안?대잠 경계태세를 격상하고 부대 초동조치전력과 대테러전력을 현장으로 즉시 출동시켰다.

인근 유관기관과 부대인 창원해경과 육군53사단 등에 해당 상황을 전파하고 전력 지원을 요청했다.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한 민?군?경 합동전력은 일사불란한 움직임으로 테러범 수색에 나섰고, 핵심시설에 방호병력을 배치해 도주로 차단선을 구축했다.

합동전력 간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테러범을 교전 끝에 진압하며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쳤다.

훈련을 지휘한 김용관 진해기지사령관(준장)은 “훈련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국가중요시설인 부산신항에 대한 대테러 초동조치 능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적의 도발 의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후방지역의 해상 테러대비태세를 그 어느 때보다 완벽하게 확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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