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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튀니지 방문 대통령 예방 등 일정 소화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8-12-20 10:05

19일 한-튀니지 비즈니스 포럼 참석...총리 회담, 국회의장 면담
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현지시간) 튀니지를 공식 방문해 에셉시 대통령을 예방했다.(사진=국무총리실)

튀니지를 공식 방문하고 있는 이낙연 국무총리는 19일(현지시간) '베지 카이드 에셉시' 대통령을 예방하고 양국관계 및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아랍의 봄' 발원지인 튀니지의 민주화를 위한 노력을 평가하고 내년 한-튀니지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에셉시 대통령은 대한민국 총리로서 최초로 튀니지를 방문해 준 것을 환영하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고위급 교류를 활성화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이어 이 총리는 한국의 발전 과정에서 얻은 교훈과 경험을 튀니지와 공유함으로써 튀니지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에셉시 대통령은 한국으로부터 디지털화, 현대화 등 경험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현지시간) 튀니지를 공식 방문해 비지니스 포럼에 참석했다.(사진=국무총리실)

마지막으로 이 총리는 정부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 노력 등에 관해 설명하면서 튀니지가 정부의 노력을 지지해준데 사의를 표했다. 

앞서 이 총리는 한-튀니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번 포럼이 그간 미진했던 양국 교역을 증대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상호 경제협력 확대방안으로 ICT, 농업분야, 신재생에너지 등 분야의 협력강화와 다변화, 제도적 기반 구축을 제시했다.

이밖에 이 총리는 샤헤드 튀니지 총리와 양자회담을 갖고 한국 방문을 요청했으며 엔나쐬르 국회의장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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