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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현 청주시의원 “시장 눈.귀 막는 윗선이 적극행정 막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9-10-01 10:43

안성현 청주시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의회 안성현 의원이 1일 한범덕 시장의 눈과 귀를 막고 있는 윗선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 때문에 직원들이 복지부동이라며 적극행정을 할 수 있는 적극행정지원위원회 가동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열린 청주시의회 제4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에 나서 자신이 청주시의 답답한 행정을 몸소 민원현장에서 체험하기도 했으며 청주시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가득한 성토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공직자들의 행태는 주민들의 요구를 세심히 살피지 않고 ‘법대로 했으니 문제없다’ 아니면 ‘이미 절차가 완료되어 안 된다’, 그래도 아니면 ‘우리 부서일이 아니다’라며 담당자뿐만 아니라 국.과장들도 해결대안을 말하기는커녕 무사안일에 빠져 이리저리 피하기만 하는 행태가 청주시 전체 공무원을 욕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안 의원은 “‘윗물이 맑으면 아랫물도 맑다’라는 만고불변의 진리가 있다”며 “선배들이 제 역할을 못하면 후배들도 복지부동이 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안 의원은 “소극적인 행태가 나타나는 이유를 살펴보니 직원 간, 부서 간에 업무의 개방, 소통, 공유, 협력이 안 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업무를 하다가 면책은커녕 문책을 받고 낙인까지 찍힐까 두려워 보신주의에 물들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안 의원은 특히 “시장의 눈과 귀를 막고 있는 윗선들이 적극행정을 아예 시도조차 못하도록 암울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것도 분명히 있다”며 “적극행정이라는 제도를 추진하기에 앞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이 직권남용으로 폄하되지 않도록 선배공무원들부터 성찰하라”고 쏘아붙였다.

안 의원은 “오래된 말이지만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당근과 채찍이 있어야 한다”며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지원과 보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적극행정을 위해 하루 빨리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가동하고, 어떤 당근으로 복지부동한 청주시 공무원을 움직일 수 있을지 고민해 달라”고 한 시장에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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