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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화천군과 경기도 연천군서 ASF 멧돼지 발견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20-01-08 20:51

화천에서 첫 번째 연천에서 26번째 전국 66번째
농식품부 10km 방역대 농가 초동 방역조치 완료
6일과 7일 강원도 화천과 경기도 연천에서 발견된 ASF 바이러스 감염 멧돼지 발견 위치.(사진=환경부)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환경부는 국립환경과학원이 강원도 화천군과 경기도 연천군 민통선 안에서 2마리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감염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다고 8일 밝혔다.

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6일 화천군 화천읍 풍산리에서 발견된 폐사체는 군부대 내 전술도로 주변에서 발견됐으며 7일 연천군 중면 중사리에서 발견된 폐사체는 국립생물자원관에 의해 울타리 설치작업 확인 중 산기슭에서 발견됐다.

이번에 ASF 바이러스 양성개체가 발견된 화천군 풍산리 지점은 민통선 군부대 내에 있으며 지뢰지대가 많은 산악지대로 외부인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다.

또 이 지점은 지난해 10월 16일 폐사체가 발견된 철원군 원남면 죽대리와 직선거리로 12.6km 떨어진 곳이며 북한강과 광역 울타리로 양구군 지역과 차단돼 있다.

화천군과 연천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SOP)에 따라 시료 채취 후 방역 조치와 함께 폐사체를 매몰 및 소각했으며 국립환경과학원은 8일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 확진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발견된 사례는 연천 26건, 파주  22건, 철원 17건, 화천 1건으로 총 66건이 됐다.

농식품부는 이번 ASF 감염 야생멧돼지 확인을 즉시 경기도와 강원도 전체 양돈농가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알리고 농장 내부 소독과 울타리 등 차단방역 시설을 점검토록 조치했다.

화천군 풍산리 ASF 감염 멧돼지 발견지점 10km 이내에 있는 양돈농가 1호(약430두 사육)에 대해서는 이동제한하고 가축방역관의 임상 및 정밀검사와 소독 등 방역조치를 실시토록 조치했다. 

아울러 현재 경기북부 및 강원북부지역 9개 시군(포천 동두천 고양 양주 철원 인제 화천 양구 고성) 모든 양돈 농장에 대해서는 농장 둘레에 생석회 도포와 야생멧돼지 기피제 설치 및 전화예찰을 매일 실시하고 있으며 농식품부 검역본부 점검반 등이 방역실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정원화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에 ASF 바이러스 감염 멧돼지가 화천에서 처음으로 발견됐으나 야생동물 행동권 측면에서 이 지역은 철원군 원남면과 동일한 권역으로 볼 수 있다"며 "다만 이 지역은 지뢰지대가 많은 군 작전지역이어서 상대적으로 폐사체 발견이 어려운 지역"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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