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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변 보호 요청했는데…40대 女 흉기에 찔려 숨져./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경북 김천에서 신변 보호 대상인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4분쯤 경북 김천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 A씨가 배와 옆구리 등을 흉기에 찔려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숨지기 전 스마트워치로 경찰에 긴급 신고를 했고 경찰과 소방이 현장에 긴급 출동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앞서 경찰은 A씨에게 신변 보호 대상으로 등록했다.
전날 A씨는 112에 신고해 전에 알고 지내던 남자에게 협박을 당하고 있다며 불안감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한편 용의자는 경찰에 자수했고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yoonjahee@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