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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어울림도서관 ‘생활속 도서관’자리매김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2-12-18 17:36

개관 50일만에 3만여명 훌쩍...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가족에 인기
내년 다양한 장서와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도서관 인식확산 노력
18일 목포어울림도서관은 올해 마지막 문화프로그램으로 '마술사의 신비한 동물책방' 마술공연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목포시 용해동에 개관된 ‘목포어울림 도서관’이 개관 50여일만에 ‘일상의 공간 생활속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7일과 18일에는 올해 마지막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하면서 내년을 기약해 벌써부터 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8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10월31일 개관한 목포어울림도서관은 ‘사람과 문화가 만나 소통하는 즐거운 도서관’을 목표로 용해지구로 31에 연면적 4424㎡ 규모로,170여석의 좌석을 갖추고 개관했다.

1층은 북카페·문화교실·다목적실, 2층은 어린이자료실·장난감도서관·동아리실·시청각실, 리딩스테어, 3층은 일반자료실·멀티미디어실로 각각 구성됐다.

어울림도서관은 1만 7000여 권의 장서와 DVD 등을 보유하고 개관해 현재는 도서 2만4472권과 비도서 877권 등 2만5349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6200권의 장서를 확충할 예정이다.

개관이후 11일 현재까지 총 3만1509명이 이용해 1일평균 685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자료이용권수는 5만2671권으로 1일평균 1146권에 이른다.

특히 어울림도서관에 가입한 순수회원은 1039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으며 8주간 운영한 9개 프로그램에는 1000여명이 이용하는 등 호응도가 높다.
 
지난 10월 31일 박홍률 목포시장, 문차복 목포시 의장, 정대성 목포교육장, 전경선 도의회 부의장, 박문옥. 조옥현.최정훈 도의원, 시의원 도서관 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어울림도서관 개관식이 열렸다./아시아뉴스통신DB

이처럼 주민들의 이용율이 높은 데는 추진전략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5명의 직원들이 지역공동체를 연계하고 지역 활성화를 지원하는 공간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시립.어린이.영어도서관등 지역내 도서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서점과 연계를 돈독히 하며 생활문화모임(독서동아리 등)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책을 읽고 공부하는 도서관의 역할에 더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공간을 표방하며 다문화.외국인등을 위한 서비스 강화도 눈에 띈다.

이용자의 능력을 개발하고 체험기회를 제공, 함게 성장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정보 및 매체를 활용한 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올해 9개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것도 지역민들에게 다가가는 도서관이미지를 심어주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개관에 발맞춰 문종훈 그림책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시작한 것을 필두고 ▲토탈공예체험프로그램 ▲그림책 놀이지도수업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전래놀이 체험 ▲프랑수 자수.뜨개질 ▲인형극 공연 ▲마술공연등의 강좌가 주민들을 찾아갔다.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으며 시민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는 리딩스테어 ./아시아뉴스통신DB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성인 그리고 가족이 함께 할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성공을 거둘수 있었다.

게다가 가족의 어울림을 위해 어린이 자료실, 장난감 도서관을 운영하면서 아이와 부모가 손을 잡고 오는 도서관으로서의 역할도 병행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울림 도서관이 인근 지역 주민들속으로 녹아들 수 있었던 것은 아파트 근처에 위치해 있어 편의점같이 편안하게 이용할수 있는 곳, 차를 타고 가지 않아도 되는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책읽기 좋고 아이들고 함께 보낼수 있고 공부를 할수 있는 곳이라는 점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개관된 지 얼마 안돼 보유 자료와 시설이 새로운데다 가족단위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목포어울림 도서관은 내년에도 시민들의 풍요로운 문화생활 활동 증진과 독서생활화를 위한 문화프로그램 운영으로 사람과 문화가 만나 소통하는 즐거운 도서관 구현을 위해 ▲문화가 있는날-문화공연과 체험프로그램 ▲도서관 주간-작가강연 독서관련 이벤트 ▲도서관 견학 ▲개관기념행사 등을 진행한다.
 
용해동에 사는 김모씨는 "아이와 처음에는 어린이 자료실, 장난감 도서관등을 이용했지만 지금은 아이 혼자 가는 경우도 자주 있을 만큼 도서관과 친해진것같아 매우 바람직스럽다"며 "우리지역에 있는 도서관이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에 큰 영향을 주는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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