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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신 태안군수 당선… 태안 첫 ‘부자 군수’ 탄생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장선화기자 송고시간 2026-06-04 08:47

정치 입문 12년 만에 군수직 입성… “화합과 통합으로 새로운 태안 만들겠다”
윤희신 태안군수 당선인이 4일 개표 결과 당선이 확정된 뒤 선거사무소에서 배우자와 축하인사를 받고 있다.  윤 당선인은 태안군 최초의 ‘부자 군수’로 기록되며 민선 태안군정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아시아뉴스통신=장선화 기자]국민의힘 윤희신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태안군수 선거에서 당선되며 태안군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택받았다.

윤 당선인의 승리는 태안 정치사에 의미 있는 기록으로 남게 됐다. 그는 민선 1·2기 태안군수를 지낸 고(故) 윤형상 전 군수의 아들로, 태안군 최초의 ‘부자 군수’가 됐다.

고 윤형상 전 군수는 1995년 지방자치제 부활 이후 민선 초대 태안군수를 지내며 지역 발전의 기반을 다진 인물로 평가받는다. 윤 당선인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태안군정을 책임지게 되면서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2014년 충남도의원 비례대표 선거와 2018년 태안 제1선거구 충남도의원 선거에서 잇따라 낙선했으나, 2022년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의원에 당선되며 첫 선출직에 올랐다.

이후 4년간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군수 선거에 도전한 윤 당선인은 정치 입문 12년 만에 태안군 최고 행정책임자 자리에 오르게 됐다.

선거 기간 윤 당선인은 자신을 ‘태안 1호 영업사원’으로 소개하며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관광산업 활성화, 교통 인프라 확충, 청년 정착 기반 마련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당선이 확정된 뒤 윤 당선인은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 군민들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의 갈등과 대립을 넘어 이제는 군민 모두가 하나 되는 태안을 만들어야 할 때”라며 “지역경제 회복과 군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화합과 통합의 군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또 “기업 유치와 일자리 확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젊은 세대가 돌아오는 태안을 만들고,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신 당선인은 오는 7월 1일 제36대 태안군수로 취임해 본격적인 군정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감소 대응, 미래산업 육성 등이 새 군정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tzb36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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