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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 주중 한국문화원서 ‘0거리’ 한류소통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6-06-28 19:57

한국어 및 한국문화 강좌 수강생들을 격려, 평창동계올림픽 등 홍보, 한국음식 요리실습 동참
중국을 방문중인 황교안 국무총리가 28일 주중 한국문화원을 찾아 한국요리 교실에서 김밤 만들기 실습을 하고 있는 중국인 수강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국무총리실)

중국을 방문중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28일 베이징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주중 ‘한국문화원’을 방문 한국음악, 한국어, 한국요리 강좌 및 한류관광 홍보코너 등에 참여한 중국인들과 직접 만나 ‘0거리(零距?)’ 한류소통을 나눴다.

황 총리는 이날 100여 명의 중국 일반 국민들과 함께 한국 문화·관광 등을 주제로 환담하고, 한류를 포함한 양국 간 문화교류 확대를 통해 한·중 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애정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문화원 내 한국 관광 및 한류 홍보 코너를 방문해서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코너에서 중국인 SNS 홍보단에게 중요한 메신저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 대해 감사하다며 격려했다.

한국요리 교실 방문 시에는 중국 일반인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비빔밥·김밥 등 한식요리 실습을 함께하며 우리 음식을 소개하는 등 한식홍보에 나섰다.

인기 연속극 ‘태양의 후예’ 내용으로 진행하던 한국어 강좌 수업도 참관하고, 수강생들과 한국어 공부의 동기·관심사항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중국을 방문중인 황교안 국무총리가 28일 주중 한국문화원을 찾아 한중 가야금 우호 연주단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웃고 있다.(사진제공=국무총리실)

국악교실 수강생 15명으로 구성된 ‘한?중 가야금 우호 연주단’의 ‘침향무(沈香舞.황병기 작곡의 가야금 곡)’를 듣고 짧은 시간의 연습에도 완벽한 연주를 해냈다고 높이 평가했다.

황 총리는 계속해서 장태유 감독(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연출) 및 관계자들과 만나 한·중 합작영화 제작 등 한국과 중국 간의 문화산업 진출 및 협력 현황 등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한편 주중 한국문화원은 베이징 시내중심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어 강좌와 한국문화 교실(무용, 요리, 음악, 전통 수공예, 한방약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영화상영회와 한중미술교류전 등 정기 문화행사 개최로 매년 현지 방문객이 10만명, 온라인 방문객이 100만명에 달하고 있다.

주중 한국문화원내에는 관광공사, 콘텐츠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 저작권위원회 등이 함께 입주해 K-POP 공연 등 우리 문화산업의 중국 진출과 한?중 합작 등 한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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