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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창원시 성주동 한국전기연구원 내 ‘4000㎹A급 대전력(大電力) 시험설비 증설사업’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
경남 창원시는 23일 오후 2시 관내 성주동 일원에 자리 잡고 있는 한국전기연구원 내 ‘4000㎹A급 대전력(大電力) 시험설비 증설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국비 1230억원을 포함한 1630억원을 투입, 2011년부터 2016년 6월까지 한국전기연구원이 추진해 온 대형국책사업이다.
국내 유일한 노후 중전기기(重電機器) 시험설비 교체와 증설로 그간 상존해 온 가동중단 위험 해소와 나아가 전력계통에서 세계 최고전압(1100㎸)으로 격상시켜 안정적인 대전력 시험역량을 확보함으로써 8개월 정도 적체된 시험 물량을 해소하고 오는 2020년까지 중전기기 산업 400억 달러 수출달성 지원을 위해 국가 기간산업 시험인증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4000㎹A 대전력 시험설비’란 여의도 63빌딩에서 한 달간 사용하는 전기량(약 3500㎿)이나 원전 4기 발전량(약 1000㎹×4시), 일반가정 50만 세대에서 하루 사용하는 전기량(약 8㎿×50만호)과 비슷한 용량인 중전기기를 시험할 수 있는 대전력 시험설비다.
창원시와 한국전기연구원은 관련 산업분야 기업체 지원을 하는 이 사업의 중요성을 적극 공감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협력해 왔다.
또한 증설공사에 필요한 대형 시험장비(최고 300톤급)의 이송이 불가한 진입교량(남천교) 확장과 보수보강 공사(L=20m, B=10m)와 진입도로 선형개량?재포장(L=400m, B=8m), 인도설치 정비에 시비 4억원을 투입했을 뿐만 아니라, 관련 행정절차 이행이 원활하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해왔다.
창원시는 대전력 시험설비 증설사업 준공에 따라 지역 내 관련 장비 생산업체의 시험인증기간이 대폭 줄어들어 수출 및 생산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했다.
또 해외 시험물량 확보로 일자리 창출과 생산효과 역시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수행한 예비타당성조사 최종보고서(2010년 8월)에 따르면, 증설완료 시 ▶생산유발효과 798억원 ▶임금유발효과 119억원 ▶고용유발효과 434명 ▶취업유발효과 522억원 등 창원지역에 귀속될 것으로 분석된 바 있어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이 창원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자랑스럽고 든든하게 생각한다”며 “지난해 2월 전 세계 세 번째로 우리시와 함께 조성한 ‘전기선박 육상시험소’와 더불어 이번 ‘4000㎹A급 대전력 시험설비 증설사업’ 준공으로 한국전기연구원은 아시아 최고의 전기분야 전문 연구기관에서 세계적인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런 점을 108만 시민과 함께 기쁘게 생각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창원은 물론 대한민국 산업발전을 선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지난해 한국전기연구원에 2만612㎡(6240평)에 달하는 부지를 제공해 ‘잠수함 등 전기선박육상시험소’를 조성하는 등 전기분야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관련기업과 산업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창원시는 지역 소재 2개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과 재료연구소가 첨단산업기술 연구개발 핵심 축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제2재료연구소 조성, 재료연구소의 연구원 승격 등 연구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