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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지사, 신공항 후속대책 논의 밀양 방문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6-06-23 18:09

홍준표 도지사 신공항 후속대책 논의.(사진제공=밀양시청)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3일 정부의 신공항 건설 발표에 따른 밀양시민의 상실감을 위로하기 위해 밀양시청을 방문해 박일호 밀양시장과 대책을 논의했다.

홍 지사는 "영남권 신공항 건설과?관련해 후속 대책으로 신공항을 이용할 저가항공사(LCC) 본사를 밀양에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신공항 입지 발표에 대해 밀양시민의 상실감이 큰 것을 이해한다, 대승적 차원에서 정부의 결정을 따라야 한다"며 "밀양시와 시민들이 의연하게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밀양시의 상실감을 덜어주기 위해 그동안 유보해 왔던 공항예정지에 대한 사업 추진과 유보됐던 도로확장 사업도 즉각 시행하라"고 지시하고 "김해 신공항은 활주로가 3.2km로는 부족하며 3.8km 이상 돼야 국제공항으로서 항공화물수송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 말했다.

이어 "대구-밀양-김해를 연결하는 공항고속도로를 건설해 국제공항으로서의 입지를 확립해야 할 것"이라며 "동대구와 김해 공항간에 공항철도를 건설할 계획에 밀양역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지사는 "밀양과 김해 신공항간의 직선거리는 25km 밖에 되지 않아 밀양이 동부 경남의 산업과 물류의 중심지, 첨단 산업 등을 유치하기 위해 김해 신공항을 잘 활용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시민의 상실감이 큰만큼 밀양시를 특별관심지역으로 지정해 중앙정부가 이에 상응하는 대책을 세워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오늘 현안회의에서 그동안 밀양시의 유치 노력을 설명하고 신공항 입지 결정 이후 여론 동향을 보고하면서 직 간접 피해를 본 지역 주민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밀양시는 향후 김해 신공항과 연계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위해 중앙정부, 경남도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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