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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군 명덕초 3학년 학생들이 24일 청소시간에 화장실 청소를 하고 있다. 이 학교 학생들은 학생들이 느낀 문제점을 논의하고 개선하자는 취지로 ‘학생 다모임’이라는 자치기구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괴산증평교육지원청) |
24일 괴산군 명덕초 청소시간에 화장실이 시끌벅적했다.
이날 이 학교 3학년들이 불쾌하다고 느낄 수 있는 화장실 청소에서 즐겁게 자기가 맡은 구역을 청소한 것이다.
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들은 자신들이 느낀 문제점을 스스로 논의하고 결정된 사항을 바르게 지키자는 취지로 ‘학생 다모임’이라는 자치기구를 만들었다.
이 모임에서는 학생회장과 부회장, 그리고 4~6학년 각 반의 대표들이 매월 모여 논의할 점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내며 그 의견들을 모아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생활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달 모임에서는 화장실을 지저분하게 사용한다고 의견이 나와 직접 화장실 청소를 하기로 의결했다.
이날뿐만 아니라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6학년은 청소하기 힘들어하는 1~2학년을 도와주고 3~6학년은 각각 요일을 정해 쉬는 시간, 중간놀이 시간, 점심시간 중에 진행했다.
한 학생은 “우리가 쓰는 화장실을 처음 청소해봤는데 화장실 청소가 어려운 일이라는 걸 알았다”며 “앞으로 깨끗하게 이용하고 화장실 청소를 해주시는 아주머니께서 지나가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해야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