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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 하남들./아시아뉴스통신=손임규 기자 |
경남 밀양 하남들 땅값이 크게 상승했으나 신공항 백지화 이후 매도인과 매수인이 없어 부동산 거래가 사실상 중지된 상태여서 땅값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밀양 하남읍 부동산중개사무소에 따르면 남부권 신공항 후보지였던 밀양 하남들에 투자 수요자가 유입되면서 가격이 크게 뛰었다.
그동안 10년간 신공항 부지로 거론되면서 대도시인들이 하남읍 백산, 명례 일대 집중적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 졌다.
지난해 10월 신공항 후보지인 하남들 농림지역 3.3㎡당 15~16만원에서 신공항 발표 이전에는 22만원에서 30여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생산녹지도 25~ 30만원에서 38~ 40여만원, 공항부지 밖 관리지역도 40여만원에서 60여만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지난 21일 신공항 발표 이후 6일이 지난 현재 하남들 부동산 거래가 중지된 상태이다. 하남읍 20여개소의 부동산중개사무소는 한산하다.
이는 신공항 발표 이전에는 개발 기대감으로 매수인들이 찾아 가격이 상승했지만 신공항 백지화 이후에는 매수인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신공항 거론될때 마다 외지인끼리 사고 팔기를 되풀이해 땅값을 부추겼다"며 "부동산 매수인이나 매도인 없다는 것은 부동산 거품이 빠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신공항 백지화 이후 부동산 가격 폭락이라기 보다는 땅을 사고 팔아 달라는 문의가 아예 없다"며 "향후 땅값 거품이 빠지기 시작하면 가격이 하락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