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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신속한 초동대응...3명의 소중한 생명 구조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6-06-27 10:29

26일 경북 영덕군 남정면 장사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포항해경 요원이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위험에 빠진 3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해경)

해경 요원들의 신속하고 침착한 초동 대응이 3명의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 포항해경)는 26일 오후 4시 30분쯤 경북 영덕군 남정면 장사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위험에 빠진 익수자 3명을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이날 오후 4시15분쯤 장모씨(22 영덕 거주) 등 3명이 장사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중 2mdml 높은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허우적거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강구안전센터 순찰정을 현장에 급파해 해경요원이 경찰관이 직접 바다에 입수해 익수자를 무사히 구조했다.

또 인근에 있던 익명의 민간인 2명도 해경과 함께 구조에 참여해 나머지 익수자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장씨는 "파도에 의해 휩쓸려 해안으로부터 200m 정도 떠내려가 직접 수영을 하여 해안가로 갈려고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아 자포자기하고 있는 순간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며 해경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포항해경은 "해수욕장에서는 반드시 구명조끼 착용을 생활화 하고 너울성 파도 등 기상악화 시에는 입수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25일 개장한 포항지역 해수욕장을 포함해 앞으로 개장 예정인 관내 해수욕장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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