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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종촌중, 백혈병 학우 돕기 ‘사랑의 모금 활동’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6-06-27 10:38

세종시 종촌중학교 백혈병 학생 치료비 모금을 위한 바자회가 끝나고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세종시 종촌중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백혈병 투병 학생을 돕기 위해 모은 성금 730여만원을 전달해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이 학교 1학년 K학생은 초등학교 3학년때 급성 골수모세포성 백혈병에 걸려 4년동안 투병중인데, 가정형편이 어려워잦은 수술과 치료로 장기적인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런 안타까운 사정과 투병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생회에서는 전교생에게 이를 알려, 지난 5월부터 성금 모금을 결의했다.

703명의 학우들이 성금을 모으고, 친구에게 응원하는 편지를 썼다. 교직원들도 학생들의 사랑을 담는 활동에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했다.

세종시 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 임원들이 종촌중학교 백혈병 학생을 돕기 위한 바자회에 참여했다.(사진제공=세종시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

종촌중 학부모회(회장 안정숙)의 동참도 이어졌다. 종촌종합복지센터와 함께 ‘백혈병 학생 치료비 모금을 위한 바자회’를 지난 17일 열어 그 수익금 전액을 치료비로 후원했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해 세종시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 임원들과 많은 교육가족이 백혈병 친구를 돕기 위한 바자회에 참여해 현장은 ‘함께 나누고 살아가는 교육공동체를 배우는 살아있는 교실’이 됐다.

모금 활동을 펴온 종촌중 학생회장 박수정 양은 “우리들의 작은 마음이 힘이 돼 친구가 빨리 낫기를 간절히 바란다”면서, “학교에 와서 함께 공부하면 좋겠다는 소망으로 모금활동을 벌였다”고 말했다.

최성식 교장은 “사랑과 정성을 담아 실천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있어 감사하다”면서, “이 기운을 받아 K학생이 빠른 시간 안에 건강을 회복해 학교에 나오고 즐겁게 공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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