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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야간·휴일 시간제보육서비스 시범사업’ 운영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이재화기자 송고시간 2016-06-27 11:55

7월1일 부터 11월까지 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은하수동산)
진주시에서 운영중인 육아지원센터 모습.(사진제공=진주시청)

경남 진주시는 지난 2014년 9월부터 추진해 온 시간제보육사업을 오는 7월1일 부터 11월까지 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은하수동산)에서 평일뿐만 아니라 야간·휴일도 이용할 수 있는 ‘야간·휴일 시간제보육서비스 시범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기존 시간제 보육서비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으나 이번 야간·휴일 시간제보육서비스 시범사업으로 평일 야간(오후 10시까지)과 휴일(오전 9시~오후6시)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대상은 만 6개월에서 36개월 미만 영아이며 양육수당 수급자 중 맞벌이형 가정은 1000원, 일반가정은 2000원의 보육료를 이용자가 부담한다(시간당 서비스 이용료 4000원). 양육수당 미지원 영아의 경우 전액 본인부담(4000원)으로 기존 시간제보육사업과 동일하다.

양육수당 수급자인 가정양육가구는 양육수당 신청과 동시에 병원이용 등 긴급한 보육수요에 대비 월 40시간 내에서 시간당 2000원으로 시간제보육을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가 자동 지급되므로 별도의 신청절차는 없다.

양육수당 수급자 중 시간선택제 근로자 등 맞벌이 가구, 한부모 취업가구, 장기입원 등 정부의 양육 도움이 필요한 가구라면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월 80시간 내에서 시간당 3000원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야간 시간제보육서비스를 희망하는 가정은 이용 하루 전 온라인예약(임신육아종합포털 www.childcare.go.kr, 모바일 m.childcare.go.kr) 및 전화신청(1661-9361)하면 되고 이용 당일은 전화 신청만 가능하다.

휴일(토,일,공휴일)시간제보육은 이용 전 평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및 전화신청으로 예약하면 된다. 단, 휴일 당일은 예약이 불가하니 미리 신청해야 이용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간선택제 일자리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들이 늘어나고 육아와 자신의 일을 병행하는 여성들을 위해 유연한 보육지원체계가 필요하게?돼 수요자가 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보육이 그 대안이 될 것이다”며 “내년에는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부모의 다양한 보육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보육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며 많은 영아 가정의 이용 신청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055-749-2156)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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