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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봉산초 급식문제 해결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봉산초 급식문제 해결 촉구를 하고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훈학 기자 |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있는 봉산초 급식실의 떠넘기기 처사는 마치 대전시교육청의 떠넘기기 축소판과 같다”
봉산초 급식문제 해결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7일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봉산초 급식문제 해결 촉구에 나섰다.
이날 비대위는 “급식과정에서 영양사와 조리사들이 학생들에게 욕설을 하는 등 급식실 위생문제가 심각하다"며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밥 먹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성을 높였다.
또 “영양교사와 조리원들 사이에 갈등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희들이 중간에서 노력하면 좀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그렇지만 별로 달라지지 않아 서부교육지원청에 시정해줄 것을 여러 차례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학부모회에서 급식문제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다시 검수를 시작했다”며 “검수한 결과 급식실 문제가 정말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서부교육지원청에서도 이 사실을 알면서도 시정조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서부교육지원청은 쉬쉬하고 시교육청은 서부교육지원청에 미루고 영영교사는 조리원 탓을 하고 조리원은 영양사 탓을 하는 무책임한 구조”이라며 “누구하나 책임있는 모습을 부여주지 않았다”고 분개했다.
또한 “조리원들 중에 학생이나 학부모에게 비아냥거림과 욕설을 하는 등 지나친 행동을 하는 조리원도 있다”며 “밥 먹는 시간은 누구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학교 급식실에서 언어폭력에 힘들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급식의 질 향상 및 위생 상태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 할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욕설을 하는 해당 조리원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