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돌며 마사지 업주들을 협뱍해 금품을 갈취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서부경찰서는 여성 혼자 운영하는 마사지 업소를 골라 마사지를 받은 후 허리ㆍ목 등을 다쳤다며 협박해 치료비 명목으로 300여만 원 갈취한 A씨(58)을 상습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개인화물 용달업자로 지난해 9월부터 경기, 경남, 대전 등의 마사지 업소 업주를 협박해 병원비 명목으로 총 6회에 걸쳐 도합 327만 원 상당을 갈취했다.
특히, A씨는 이와 같이 마사지 업소에서 피해를 당하고도 신고하지 못하는 점을 알고 반복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A씨가 요구하는 금액을 계좌로 송금하거나 현장에서 무마하기 위해 돈을 준 사실을 밝혀내고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A씨를 검거했다.
곽생근 서장은 "전담팀을 구성해 여성상대 범죄 및 사회적 약자를 괴롭히는 동네조폭에 대한 철저한 수사로 안전한 화성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며 피해 주민들의 적극적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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