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13일부터 2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중·고등학생 등 23명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 해외연수를 떠났다고 밝혔다.
참가자는 지난 7월 열린 학생영어능력종합평가대회에서 등기와 말하기 등 각 분야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중학생 18명과 우수학생 지도교사 2명이다.
또 고성군 미국유학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2017학년도 미국대학에 진학 예정인 고등학생 1명도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첫 번째 방문지인 샌프란시스코에서는 고성군과 협약을 체결한 디아블로밸리 칼리지와 세계 명문대학인 UC 데이비스, 스텐포드 대학을 방문한다.
현재 유학중인 고성군 학생과 학교 관계자가 직접 캠퍼스를 안내해 주며 학교 선후배와의 만남을 통해 후배들에게 유학생활에 대한 생생한 정보뿐만 아니라 유학의 장·단점에 대한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고성군의 자매도시인 미국 글렌데일시의 윌슨중학교를 방문해 미국의 교육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강호양 군기획감사실장은 “자긍심을 가지고 많은 것을 배우고 새로운 도전과 자기 자신의 삶의 목표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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