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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충북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에 사는 김모씨(89)가 전날 자신의 주택화재 진화에 사용했던 소화기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영동소방서) |
충북 영동에서 자칫 큰불로 이어질 뻔했던 주택화제가 가정용 소화기로 초기 진압돼 큰 피해를 막았다.
영동소방서(서장 김선관)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쯤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의 한 주택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인이 곧바로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불길을 막았다.
이날 화재는 주택 소유자 김모씨(89)가 부인과 함께 월동준비를 위해 가스히터를 점검하던 중 점화스위치를 작동하는 순간 가스통 상단에서 불길이 치솟아 발생했다.
불이 나자 김씨는 때마침 주방에 비치돼 있던 소화기로 자체 진화하고 119에 상황을 신고했다.
김씨는 “자칫하면 집 전체를 태울 뻔했던 아찔한 순간였다”며“주택용소방시설인 소화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더 깨달았다”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김인식 영동소방서 지휘조사팀장은 “화재발생 취약시기인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시기”라며 “이번 사례가 널리 알려져 집집마다 소화기를 구비,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