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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지지율 3주째 5%, 새누리당은 15%, GSOMIA 반대는 59%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규리기자 송고시간 2016-11-18 18:02

19일 예정된 '민중총궐기' 이후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4%대로 떨어질까...
지난 8일 오전, 여의도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정세균 국회의장과 현재 시국에 대한 대책을 의논하기 위해 국회에 방무한 박근혜 대통령을 영접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18일 밝힌바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순실 국정 개입 파문' 영향으로 3주째 역대 최저치를 이어갔다.

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의 성인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전체의 5%로, 전주와 같았다.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인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주 연속 사상 최고치인 90%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지지율이 4%로, 전주보다 2%포인트 떨어졌고, 대구경북(TK)에서는 전주보다 4%포인트나 하락한 5%퍼센트까지 내려왔다. 호남에서는 3주 연속 지지율이 0%였다.
 
18일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한국갤럽이 발표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사진제공=한국갤럽)

연령별로는 19~29세에서 지지율이 지난 주 0%포인트보다 겨우 1%포인트 상승했으며, 30대는 지난주보다 3% 하락한 0%, 50대와 60대 이상은 각각 9%로 집계됐다.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는 '최순실·미르·K스포츠재단(49%)'이 가장 많았다. '국정운영이 원활하지 않다(8%)', '전반적으로 부족하다(6%)' 등이 뒤이었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는 '대북·안보정책(13%)'이 가장 많았고,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1%)' 등이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와 같은 31%를 기록, 새누리당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15%로 집계됐다.
 
18일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한국갤럽이 발표한 최근 20주 주요 정당 지지도.(사진제공=한국갤럽)

새누리당은 당명 변경 전인 한나라당 시절을 포함해 최저를 2주 연속 갱신하고 있고, 국민의당은 저번주보다 1%포인트 오른 14%, 정의당은 지난주와 같은 6%로 조사됐다.
 
또 한국갤럽이 이날 발표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등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우리 국민 31%는 '안보에 일본의 정보력이 도움 될 것이므로 협정을 체결해야 한다'고 봤다.

반면 59%는 '과거사 반성 없는 일본과 군사적으로 협력을 강화해선 안 된다'는 입장이었으며, 나머지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 55%가 '협정 체결'쪽에 동의했고, 야3당 지지층의 약 70%는 '일본과 군사 협력을 강화해선 안 된다'는 입장이었다. 

한편 연령별로는 20~40대의 약 70%가 양국 군사 협력 강화에 반대했고, 50대 이상은 두 주장에 대한 동의가 엇비슷하게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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