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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린 '박근혜 정권 퇴진! 가자 2016년 민중총궐기'(3차 촛불집회)에 참가자 100만명(오후 7시30분 주최측 추산, 경찰 추산 26만명)이 참석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4차 촛불집회가 19일 오후 6시부터 전국적으로 개최되는 바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등 보수단체들도 같은 날 맞불집회를 예고해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박사모는 지난 8일 '가자! 서울역으로, 가자! 광화문으로!' 라는 제목의 공지를 통해 같은 날 서울역 광장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공표했다.
이들은 19일 오후 2시 서울역에서 1차 집회를 한 뒤 광화문 교보문고까지 행진해 2차 집회를 이어간다. 박사모 측관계자는 보수단체 75여 곳과 연대해 약 5000여명이 집회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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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는 공식카페를 통해 19일 맞불집회를 예고했다.(사진=박사모 카페 캡처) |
진보진영 1천5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측은 경찰에 효자로와 삼청로, 청와대에서 200m 정도 떨어진 신교 교차로까지 8개 경로의 행진을 신청해 청와대를 동쪽과 서쪽, 남쪽으로 둘러쌀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 인원은 주최 측 예상 약 50만명이지만, 수능이 끝난 고3학생들까지 가세가 예상되고 있기에 최소한 저번주와 비슷한 100만명은 넘을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오후 6시 광화문 본 집회에 앞서 오후 2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홍대입구역·삼각지역·마로니에공원 4곳에서 도심을 거쳐 광화문 광장까지 행진한다.
일정과 행진 위치를 고려할때 박사모 측과 제 4차 촛불집회 측은 오후 6시에 이후에 충동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더욱이 낮에는 각자 행진을 통해 서로를 의식하다가 밤에 청와대로 향하는 촛불집회 측 사람들을 박사모 측 사람들이 제지할 가능성이 크다.
경찰 측은 충돌을 우려해 양측을 경찰력으로 분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서울에만 집회 현장 주변으로 202개 중대 1만 8000여명의 경찰이 배치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