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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구 이동, 화재피해주민 ‘사랑의 보금자리 입주식’ 훈훈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6-11-19 16:48

17일 창원시 진해구 이동 화재피해 세대 복구작업을 완료하고 ‘사랑의 보금자리 입주식’에서 다과를 함께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이동(동장 김용표)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 가정의 화재복구를 완료하고 지난 17일 ‘사랑의 보금자리 입주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달 10일 화재로 주택내부와 가재도구가 모두 소실된 피해 가정은 기초생활수급 모자세대다.

이 세대는 생계급여가 주수입이고 암투병중인 세대주가 목욕탕 청소일로 생활비를 보태는 정도로 어려운 생활로 화재 잔재물 처리와 피해복구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김용표 동장과 직원들은 화재 당일 곧바로 대한적십자사 진해지회와 예비군중대, 진해구 120기동대에 지원을 요청하고 봉사자들과 화재 잔재물을 수거 처리했다.

또한 겨울을 목전에 두고 주택내부 복구가 시급한 상황이라 진해구 120기동대, 한화테크윈, 한국열관리시공협회진해지회, 주방가구인테리어(조재현), 이동 대원전기사(여승옥)에 직접 찾아가 피해복구 지원을 요청했다.

이로 장판, 벽지, 창호, 씽크대, 가스보일러 등을 교체하는 한편,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진해종합사회복지관에 긴급구호 서비스를 신청해, 구호비도 전달했다.

화재피해자는 “몸이 불편해 정리도 못하고 절망에 빠져 있었는데 집안 청소와 내부수리까지 지원해 줘서 너무 고맙고 감사드린다”며 “이동주민센터를 비롯해 많은 분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김용표 동장은 “피해 가정의 딱한 사정을 듣고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여러 봉사단체와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겨울을 앞두고 지역 봉사자와 힘을 모아 이웃에게 소중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드린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입주식에 진해사랑모임(이석근)과 진해라이온스(김형태)가 현장에서 지원금을 전달하고 ‘사랑의 보금자리’ 입주를 축하하는 등 훈훈함이 넘쳐, 귀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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