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8일 이낙연 전남지사가 전남도립도서관 남도화랑에서 열린 목포제일정보고등학교 문인화 동아리 청람회 10주년 기념 작품전시회에 참석,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청) |
만학도의 요람 목포제일정보중·고(교장 김성복) 문인화 동아리 ‘청람회’의 제10회 작품 전시회 ‘수묵향을 담다’가 18일 개전식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나흘간 전남도립도서관 남도화랑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매, 난, 국, 죽 사군자와 목단, 연꽃, 포도, 소나무를 화제로 한 족자, 병풍, 액자 등의 작품을 전시한다.
문인화 동아리 청람회는 지난 2005년에 20명의 회원으로 결성됐으며 올해 제10회째를 맞는다.
최고령 청람회 회원인 안롱화 씨(75.여)는 지난 2012년 남편과 사별한 후 막막하고 쓸쓸하던 차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처음에는 남이 알까 부끄러웠는데 이제는 오히려 더 당당하다.
어린 시절 목포여자중학교에 입학했지만 3남 4녀 형제들을 가르치시는 부모님이 너무 고생하며 고민하시는 모습에 스스로 학교를 그만 뒀다.
그는 “공부뿐만 아니라 동아리 활동 등도 즐겁기 그지 없다. 3년 전 미술 시간에 재미를 붙여 문인화 동아리 청람회에 들어갔을 때, 처음 붓을 잡았는데 이번에 국화와 매화작품을 전시했다. 몸이 따라주는 한 계속 공부하고 싶다”고 한다.
안 씨는 2017학년도 목포과학대학교 토목조경학과에 수시1차 합격하기도 했다.
청람회를 이끌고 있는 이민자 회장(58.여)는 “그릴수록 어렵고 실력이 부족하지만 성취감이 높아 재미있다”고 했다.
이번 전시회에 목단 여섯 폭 병풍과 수묵화 등으로 8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청람회 회원들은 올 해 상복이 넘쳐났다.
19회 모충 서예문인화 휘호대회에서 우수상 이민자(고3)외, 특선 최경선(중3), 오희숙(중3), 장명숙(고2), 박인남(고2), 안롱화(고3), 주현숙(교사) 6명이 수상했다.
문인화 동아리 청람회는 정태관 지도교사( 목포문화연대공동대표)의 지도하에 20여명의 학생들이 매주 목요일 오후1시부터 오후3시까지 취미활동을 즐기며 재능을 살리고 있다.















